부동산
중랑천 등 서울 동북권 6곳 생태하천 복원
입력 2009-06-30 14:50  | 수정 2009-06-30 16:53
서울 중랑천 주변의 마른 하천에 맑은 물이 흐르게 됩니다.
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1천57억 원을 투입해 중랑천과 건천인 우이천, 묵동천, 당현천, 방학천, 도봉천 등 6곳을 생태 하천으로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에는 중랑 물 재생센터에서 정화 처리한 물을 먹는 물 수준으로 다시 한번 정화해 흘려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이 경우 수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1-2급수에만 사는 쉬리나 은어, 쏘가리 등의 어류가 살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실제 이들 어종을 방류하고 다양한 수변, 수중식물을 심을 계획이라며,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뒤 인근 유적지와 연결된 탐방코스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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