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레상점 '비누받침' 선 봬…"플라스틱 재활용 굿즈"
입력 2021-01-07 16:56 
임팩토리얼의 모레상점이 서울환경연합 '플라스틱 방앗간'과 함께 업사이클링 굿즈인 '비누받침'을 출시했습니다.

모레상점은 샴푸바, 고체세제 등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편집숍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모레상점의 '모어포모레(MORE FOR MOR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습니다.

비누받침은 비누가 무르지 않도록 올록볼록한 물결무늬로 디자인 됐는데, 폐 플라스틱 조각을 녹여 제작해 각기 다른 플라스틱 마블링 무늬가 있어 '세상에 하나뿐인 비누 받침대'라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포장지도 환경보호를 위해 100% 재생 크라프트지를 사용했습니다.

제작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분쇄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고 있는 서울환경연합의 ‘플라스틱 방앗간이 담당했습니다.

제품의 판매 수익금은 서울환경연합 ‘플라스틱 방앗간에 기부돼 환경운동기금으로 활용됩니다.

모레상점 이지은 대표는 필(必)환경,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의 가치를 추구하는 MZ세대들의 호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소비혁명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더 극심해진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점을 제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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