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도내 3개 기업, 마스크 3만장 기부
입력 2021-01-07 15:43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7일 충남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마스크를 기탁받고 있다. [사진 제공 = 충남도]

충남도 소재 3개 기업이 코로나19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지원해 온정을 더했다.
충남도는 7일 도청 집무실에서 이경배 국제에스티 대표와 김정순 금강웰빙푸드 대표, 박준서·김주연 대원커머스 대표가 양승조 지사에게 총 3만 1000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국제에스티는 250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5000장을, 금강웰빙푸드는 400만 원 상당의 3중 덴탈마스크 6000장을, 대원커머스는 260만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2만 장을 각각 기부했다.국제에스티는 논산 소재 도로시설물 전문 기업으로, 도로 안전 시설물 및 경관 시설물 연구·개발, 설계 제작 및 시공 등을 수행하는 회사다.금강웰빙푸드는 천안 소재 기업으로, 단체급식·케이터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 만들기를 실천하는 업체다.대원커머스는 예산 소재 마스크 제조 기업으로,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도는 이번에 기부 받은 마스크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도내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물품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기부 활동을 실천한 3개 기업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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