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병원서 간호사·입원환자 5명 확진…퇴원 환자도 검사

경기 안산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와 입원환자 등 5명이 어제(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병원 전 의료진 및 입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오늘(7일) 진단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확진자는 간호사 1명(안산 772번)과 환자 4명(안산 768∼671번)입니다. 간호사는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 되기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 방역당국은 이 병원의 출입을 차단한 가운데 의료진 등 직원 197명과 입원환자 84명 등 281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21일부터 어제(6일) 사이 이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 170여명과 병원 방문자 등에 대한 소재를 파악, 추가 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