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악의 한파에 배송기사 안전 위협받는다…"로켓배송 지연될 수 있습니다"
입력 2021-01-07 10:34  | 수정 2021-01-07 10:44

전국 곳곳에 6일 밤부터 폭설이 내리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새벽 배송 서비스에 일부 차질이 발생했다. 7일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더 떨어져 낮시간대에도 빙판길이 예상되면서 배송 지연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7일 마켓컬리는 전날 물류센터 출고가 늦어져 일부 지역에서 배송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배송인력 추가 투입 등 폭설 대비에 나섰으나 도로 통제 등으로 상품 배송이 지연된 곳이 있다"며 "내부 인력에는 안전조치를 강화해 배송하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SSG닷컴도 배송 지연이 일부 발생했다. SSG닷컴은 "쓱배송(새벽배송)이 자체 물류로 지연이 발생할 경우 안내되고 있다"며 "배송기사 안전을 고려해 고객들께 지연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에서 "폭설로 인해 로켓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며 새벽배송 지체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박대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