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금은방 털이범, 알고보니 현직 경찰관…범행 20일만에 체포
입력 2021-01-07 10:10  | 수정 2021-01-14 11:03

광주 현직 경찰관이 금은방을 털고 잠적했다가 추적 중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임모 경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쯤 광주 남구 월산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임 경위는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미리 준비한 도구로 잠겨있던 금은방 문을 부수고 가게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범행에 쓰이는 차량의 번호판을 가리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치밀한 범행 수법으로 수사에 난항을 겪은 경찰은 범행 20일만인 전날 광주 모처에서 임씨를 붙잡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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