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사흘째 1000명 밑돌아…거리두기 강화 효과? (2보)
입력 2021-01-07 09:54  | 수정 2021-01-14 10:0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일 하룻동안 870명을 기록하며 사흘째 1000명을 밑돌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 늘어 누적 6만66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40명)보다는 30명 늘었다. 사망자는 19명이 늘어 104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3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028명→820명→657명→1020명→714명→840명→870명을 기록해 이틀 빼고 세자릿 수를 기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한 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가 800명대로 낮아지는 등 현재 유행 상황은 정점에서 완만하게 감소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92명, 경기 294명, 인천 37명으로 수도권이 623명이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23명, 대구 10명, 광주 28명, 대전 9명, 울산 9명, 세종 3명, 강원 30명, 충북 14명, 충남 19명, 전북 2명, 경북 34명, 경남 20명, 제주 9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은 어제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확진자 격리해제는 이날 0시 기준 4만7649명으로 나타났다. 격리 중인 환자는 1만7991명이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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