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공항, 항공기 43편 결항…급변풍경보·강풍경보
입력 2021-01-07 09:22  | 수정 2021-01-14 10:03
오늘(7일) 제주국제공항에 눈이 쌓이고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43편(출발 20, 도착 23)이 결항했습니다.

이후 눈과 바람, 저시정으로 인한 결항편과 지연 운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0시부터 6시까지 0.3㎝의 눈이 쌓였고 풍속이 초속 9∼10m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항공기상청은 제주공항에 풍속 차이로 의한 돌풍 현상인 '급변풍'이 발생하고 있고 눈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활주로 제설작업을 완료해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공항 운영에 지장이 없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8시 43분쯤 진에어 304편이 제주공항에서 정상적으로 이륙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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