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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어워즈 이어 칸영화제도 연기…코로나 팬데믹 여파
입력 2021-01-07 08: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미국 그래미어워즈에 이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도 개최 시기를 여름으로 연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다.
7일 AFP통신에 따르면, 칸국제영화제 대변인은 올해 칸영화제가 열리는 것은 분명하지만 연기될 수는 있다. 그 시기는 대략 6월 말에서 7월 말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칸국제영화제는 해마다 5월에 개최됐지만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열리지 않았다. 이로 인해 올해 개최에 기대가 쏠렸지만 고심 끝에 개최 시기를 여름으로 연기했다.
매년 2월에 열리던 베를린국제영화제도 3월에 영화업계 관계자를 위한 온라인영화제로, 대신 6월에 대중적인 이벤트를 여는 것을 고려 중이다. 보통 9월에 열리던 베니스국제영화제도 올해 그 기간에 개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1월 31일로 개최를 확정했던 그래미어워즈 역시 3월 14일로 미뤄졌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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