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총경급 37명 경무관 승진…"자치경찰제 적임자 선발"
입력 2021-01-06 15:43  | 수정 2021-01-13 16:03

경찰청은 오늘(6일) 김광식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 총경급 37명을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습니다.

본청에서는 김 담당관과 이재영 범죄예방정책과장, 이종원 자치경찰담당관, 김숙진 여성안전기획과장, 김용종 위기관리센터장, 노규호 중대범죄수사과장, 김항곤 외사기획정보과장, 정태진 경비과장, 김주원 감사담당관, 김원태 정보협력과장 등 17명이 대상자입니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김수환 경무기획과장, 최익수 형사과장, 김성종 수사과장, 김종철 인사교육과장, 엄성규 경비과장 등 8명이 경무관으로 올라섰습니다.

본청과 서울을 제외한 시·도경찰청 소속으로는 경기남부경찰청 나원오 형사과장 등 모두 12명(부산·경기 각각 2명, 대구·인천·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각각 1명)이 승진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업무 성과와 역량, 자질 등을 바탕으로 인사를 했다"며 "국가수사본부 출범에 따라 국민 중심 책임수사 시대를 대비하고 자치경찰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적임자를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에 맞서 방역현장 최일선에서 소임을 다한 대상자를 우대했다"며 "여성 경찰관과 최일선 현장 책임자인 경찰서장을 발탁하는 등 업무 추진 동력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승진 예정자를 포함한 경무관 전보 인사를 조만간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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