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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경 아나, SBS스포츠 떠난다…“8년간 달려온 제 자신이 대견”[전문]
입력 2021-01-06 14:37  | 수정 2021-01-06 14: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홍재경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난다.
6일 홍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에 2020.12.31 부로 7년동안 함께했던 SBS스포츠를 퇴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퇴사를 결정하면서 한숨보다 웃음이 나온다는 건 정말 최선을 다해 스포츠 국에서 제 열정을 쏟아 부었기 때문”이라고 밝힌 그는 7년 동안 매번 웃음이 가득한 출장과 촬영은 아니었지만 진심으로 그만 두고 싶고 힘들었을 때... 저를 응원해주신 스포츠 팬 여러분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그동안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대학교 시절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 ‘버틴 사람이 승자다라는 문구를 방에 붙이고 현직에 있으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자기 전에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2013년 민간기상청 케이웨더 기상캐스터를 시작으로 JTBC 보도국 기상캐스터, SBS스포츠 아나운서까지 8년간 방송국 소속으로 일하며 달려온 제 자신이 대견하다고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앞으로 한 방송국의 소속이 아닌 자유로운 영혼으로 새로운 도전, 다양한 방송을 하며 인사드리겠다”고 새롭게 시작될 인생 2막을 기대했다.
▶다음은 인스타에 올린 글 전문
2020.12.31 부로 7년동안 함께했던 SBS스포츠를 퇴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퇴사를 결정하면서 한숨보다 웃음이 나온다는 건 정말 최선을 다해 스포츠 국에서 제 열정을 쏟아 부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7년 동안 매번 웃음이 가득한 출장과 촬영은 아니었지만 진심으로 그만 두고 싶고 힘들었을 때.. 저를 응원해주신 스포츠 팬 여러분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현장에서, 프리즘타워에서 항상 반갑게 인사 나눴던 감독님들.. 스포츠 관계자분들..경비 아저씨들.. 잘 챙겨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 인사 남깁니다!"라고 덧붙였다.
대학교 시절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 ‘버틴 사람이 승자다 라는 문구를 방에 붙이고 현직에 있으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자기 전에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2013년 민간기상청 케이웨더 기상캐스터를 시작으로 JTBC 보도국 기상캐스터, 그리고 SBS스포츠 아나운서까지 8년간 방송국 소속으로 일하며 달려온 제 자신이 대견하다고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습니다ㅎㅎ
끝으로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앞으로 한 방송국의 소속이 아닌 자유로운 영혼으로 새로운 도전, 다양한 방송을 하며 인사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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