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영선 "이달 중 서울시장 출마 여부 결정"
입력 2021-01-06 14:02  | 수정 2021-01-13 14:05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달 안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그동안 저의 생각의 변화가 있었다면 저는 중기부 장관으로서 책임감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는데, 지금 상황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제가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 이것이 제 생각의 변화라면 변화"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1월 안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작년 마스크 대란 때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을 만들어서 마스크 공급을 원활하게 했듯이 백신이 도입되면 주사기 문제를 점검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마무리되는 시점, 그때 그동안 저의 생각과 입장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계속되는 출마 질문에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출마 시 누구와 붙어도 이길 자신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엔 "승패를 이야기한다기보다는 저는 서울 미래의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와야 되는지에 대한 그런 것들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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