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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플렉스` 유발 하라리 "코로나19, 인류 마지막 대형 팬데믹될 수도"
입력 2021-01-06 13: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다큐플렉스'에 출연한다.
오는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다큐플렉스'에서 월드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와 장기하, 이시영, 유현준 교수가 출연한다.
인류의 지구 정복에 대한 신선한 접근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는 저서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탐구하고 재정의해왔다. 기존 학설을 뛰어넘는 유발 하라리의 통찰은 호모사피엔스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현생 인류 호모사피엔스는 어떻게 지구의 정복자가 될 수 있었을까? 유발 하라리는 결정적 이유로 호모사피엔스만이 가진 특별한 두 가지 능력을 꼽는다. 동식물은 물론 여러 인간종을 제압하고 유일한 지구의 정복자가 된, 그 결정적 능력은 지금까지도 인간 사회에서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데. 호모사피엔스가 지구를 정복하고 유일한 인류로 현재까지 존재하는 비결이자 오늘날까지도 통용되는 인류의 공통 능력은 과연 무엇일까?
코로나19, 인류의 마지막 팬데믹이 될 것인가?
코로나 1년,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가수 장기하는 지난해, 한 번도 무대에 서지 못했다. 공연을 못 한 것은 그의 동료 가수들도 마찬가지, 계획했던 공연들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그나마 언택트 공연이 도입됐지만 오프라인 공연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 장기하는 행사와 축제 같은 오프라인 공연이 다시 열릴 수 있을지 유발 하라리에게 질문했다. 하라리의 대답을 들은 뒤, 환한 미소를 보인 장기하. 과연 유발 하라리는 어떤 예측을 내놓았을까? 또한 위기의 코로나19 시대를 진단한 유발 하라리는 코로나19가 인류의 마지막 대형 팬데믹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연, 이 감염병 위기의 중심에서 그런 주장을 펼친 유발 하라리의 미래 전망에는 어떤 근거가 숨어있을까?
30년 후에는 아이들에게 코딩, 영어, 바이올린 교육이 필요 없다?
현재 우리 곁에는 인간을 뛰어넘을지 모를 경쟁자가 등장했다. 인간보다 더 완벽한 수행 능력을 보유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 깊숙이 자리 잡은 것이다. 유발 하라리는 ‘신년특집 빅퀘스천에서 이미 현실로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를 분석하고 진단했다. 배우 이시영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발 하라리는 30년 후에는 지금 아이들이 배우는 코딩, 영어, 바이올린 같은 기술이 모두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예측을 내놓았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반드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유발 하라리는 인공지능보다 더 강력하고 무서운 존재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 존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거대한 질문의 답, 거대한 역사 안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철학자로 잘 알려진 유발 하라리는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다. 유발 하라리는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역사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에게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관점을 찾기를 제안했다.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관점과 통찰은 유발 하라리와의 렉처멘티리 속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무한 상상력, 명쾌한 분석으로 인류를 바라보는 유발 하라리.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유발 하라리가 전하는 메시지와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는 진정한 질문을 찾아가는 시간. 2021년, 당신을 위한 거대한 질문, ‘빅퀘스천이 공개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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