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필리핀 실종 한인 사업가 숨진 채 발견
입력 2009-06-29 18:28  | 수정 2009-06-29 18:28
지난 3월 말 이후 연락이 두절됐던 한국인 사업가 장 모 씨가 실종된 지 석 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장 씨가 고용한 운전사였던 현지인 M씨가 지난 21일 필리핀 경찰청 납치전담팀에 자수했다며 필리핀 경찰은 M씨의 진술을 토대로 25일 북부 오로라 주 마리아오로라 시의 도로 옆 골짜기에서 장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장 씨가 현지 가이드로 고용한 운전사 M씨와 통역사가 금품을 노리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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