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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나다x버나드 박, 곡 획득 실패했지만 사랑 얻기 성공?…레이나x소율 우승 [종합]
입력 2021-01-06 01:24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미쓰백' 듀엣편은 치열했으나 로맨스는 가득했다.
5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혼성 듀엣곡 경연이 그려졌다.
이날 혼성 듀엣곡이 미션으로 쥐어졌다. 멤버들은 놀라워했고, 이내 개인전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에 다들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정해진 곡은 <더블 판타지>, <달콤>이었다.
가장 먼저 더블 판타지를 부를 세라와 가영이 맞이할 남자 가수는 홍대광이었다. 세라는 홍대광의 등장에 부끄러워했으나, "제가 좋아하는 목소리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가영 역시 마찬가지였으나 연습 내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대광이 차분하게 달래면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나다, 수빈, 소율, 버나드 박 팀도 만만치 않았다. 서로 장난을 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나, 파트너 버나드 박이 리허설 무대에 등장하자 "자기야" 라는 애칭을 써 놀라움을 안겼다. 버나드 박이 자기야 라는 애칭을 듣는걸 알게된 정기고와 홍대광은 "정말 관심 가는 사람 있냐", "편한 사람이 누구냐"며 몰아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혼성 듀엣곡 대결이 막을 올린 가운데 이번 심사에는 특별한 사람이 등장했다. 바로 가수 이석훈이 스페셜 멘토로 참여 한 것. 그는 백지영과 함께 '가시나무'를 선보여 대결 분위기를 달궜다.
우선 유진과 정기고의 무대가 펼쳐졌다. 덤덤한 목소리로 말하듯이 노래를 부르는 유진과 저음으로 묵직하게 무댈르 채우는 정기고의 목소리가 더해져 특유의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어진레이나와 정기고의 무대가 시작됐다. 감미로운 목소리가 적절하게 섞여 애틋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서로 애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꽉 채워 뭉클한 심정을 안기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홍대광은 "레이나는 진 사랑이고, 유진은 풋사랑이다"고 평하기도 했다. 듀엣 승리는 레이나와 정기고에게 돌아갔다. 레이나는 "정말 탐이 났기 때문에 너무 찐으로 기쁘다"고 답했다.
이어진 무대는 나다, 소율, 수빈과 버나드박의 '달콤' 무대였다. 가장 먼저 나다가 버나드 박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앞서 나다는 버나드 박과의 첫만남에서 부끄러워해 은근한 로맨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윽고 두 사람은 완벽한 연인인척 변신해 달콤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서 소율도 합세했다. 소율은 자이언트 핑크의 도움을 받아 가사를 개사해 남다른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직접 랩을 잘하는 법을 전수 받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곡을 가진 사람은 소율이었다. 나다는 곡을 얻지 못했지만 아쉬움을 드러냈다. 나다는 "사람은 얻은거 같다"며 부끄러워했고, 버나드 박 역시 허그로 화답했다. 이어 그는 "노래가 끝났다고 해서 밖에서 음악 못하는건 아니지 않냐"며 기뻐했다.
한편 MBN '미쓰백'은 인생곡을 건 치열한 경쟁과 무대 밖 진한 인생이야기로 감동을 전할 걸그룹 심폐소생 휴머니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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