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본격적인 북극 한파…오후부터 서해안 강한 눈
입력 2021-01-05 20:22  | 수정 2021-01-05 21:27
<1>절기 소한이었던 오늘, 오후부터 강력한 북극 한파가 몰려왔습니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겠는데요. 특히, 이번 추위는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우선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영하 3.2도로 어제 낮보다 급격히 추워졌고요.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1도, 모레는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10도에 머무는 등 1월 상순을 기준으로는 30년 만에 찾아오는 매우 강한 한파가 될 전망입니다.

<2>내일 오후부터 서해안을 따라서는 폭설도 예보되어 있습니다. 내일 오후 서해안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중부지방 등 그 밖의 내륙으로 확대되겠는데요. 금요일까지 호남서부에 최고 30cm 이상, 제주 산지에도 5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충남서해안과 호남동부내륙에도 5에서 2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중부>내일 충청내륙은 밤부터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 아침에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동해안>새벽까지 강원동해안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모레 아침 기압골이 통과한 뒤 찬 기운이 더욱 강하게 내려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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