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GS건설 "가평 사업장에 `중도금 60% 무이자·안심전매제` 도입 예정"
입력 2021-01-05 17:03 
가평자이 조감도 스케치 [사진 = GS건설]
GS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가평자이' 사업장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5일 GS건설에 따르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함께 적용한다. 2차 계약금은 한 달 여 뒤에 계약금 10% 중 1차 계약금 500만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1차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도 도입해 계약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새 집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가 늘었다"면서 "당사는 가평이 비규제지역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중도금 무이자, 안심전매 프로그램 등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혜택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가평 첫 분양인 만큼 입주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단지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에도 기술력을 쏟아 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가평은 비(非)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주택담보대출도 70%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 가평 대곡2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 59~199㎡ 50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3년 중반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394-1에 마련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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