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북 무리한 요구 수용 않을 것"
입력 2009-06-29 15:23  | 수정 2009-06-29 18:05
통일부는 개성공단과 관련한 남북 협상 대책에 대해 북한 측의 부당하고 무리한 요구는 수용치 않는다는 확고한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에서 이 같이 밝힌 뒤 공단 관련 규범확립, 경제원리 추구, 미래지향적 발전 등 개성공단 관련 3대 원칙에 기초해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는 이와 함께 억류 근로자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협의해해결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할 것이라고 밝힌 뒤 국회, 개발사업자, 입주기업,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다음 달 2일 제3차 실무회담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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