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올리브네트웍스, 230억 규모 아리랑국제방송 시스템 구축
입력 2021-01-05 15:05 
CJ올리브네트웍스가 230억 아리랑국제방송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230억원 규모의 아리랑국제방송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방송미디어 분야 대외SI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금액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사업 진출 이후 3년 4개월 만에 누적 수주금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아리랑국제방송의 △차세대 방송시스템 구축 △통합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네트워크 등 IT인프라 고도화 △정보보안시스템 강화 △온라인 제작 플랫폼 구축 등을 담당한다. 2022년 12월15일에 완료된다.
차세대 방송시스템 구축은 프로그램 제작과 송출 등 연속성을 고려해 무중단 방송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노후 장비 교체로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인프라·신기술 활용 등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제작과 송출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경영혁신을 위한 통합ERP 시스템 역시 현재 노후화된 이원화 시스템을 통합한다. 통합 ERP시스템을 통한 내·외부 시스템 연계로 중복 및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등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아리랑국제방송의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선진적인 디지털 방송통신 경쟁력과 성공 사례들을 기반으로 방송미디어 SI시장을 선도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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