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건강한 간호사, 화이자 백신 맞고 이틀 후 돌연사…"부작용 없었다"
입력 2021-01-05 14:18  | 수정 2021-01-12 14:35

포르투갈에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의료진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종양학 연구소 소아학과에서 근무했던 41살 소냐 아세베도 간호사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이틀 뒤인 지난 1일 집에서 돌연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1일 소냐와 함께 식사한 가족들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백신을 맞은 직후에도 별다른 부작용은 없었다.

소냐의 딸인 바니아 피게리도는 "엄마가 백신 접종 후에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며 "평소에도 건강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보건부는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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