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남자들이여 피부에 눈을 떠라!
입력 2009-06-29 15:30  | 수정 2009-06-29 15:09
[앵커 멘트]
최근 예쁜 남자가 각광 받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외모에 신경을 쓰는 젊은 남성들이 많아졌는데요. 이에 따라 화장품 회사들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남성제품들이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1]
외모가 사회활동에 커다란 경쟁력이 된 요즘.
여성들의 영역으로만 여기던 피부 관리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1 : 이용일 / 회사원]
남자들도 이제 피부에 관심을 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까 외부에 많이 나가다 보니까 남자들도 피부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기자2]
남성들도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남성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2 : 홍두리 / 올리브 영 안국점 점장]
현재 전체 여성고객 매출로 봤을 때는 10~20%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요, 예전 2~3년 전 비해서 꾸준히 오르고 있는 편입니다. 남성 화장품들이 계속 출시되면서 매출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자3]
최근 한 업체에서 출시한 남성전용 오일 컨트롤라인 입니다.
이 제품은 피부 번들거림의 주요 원인인 피지를 조절해주고 모공과 블랙헤드를 축소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름철 땀과 피지로 끈적거리기 쉬운 지성피부에 상쾌함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와 튜브타입으로 제작되어 무거운 용기와 달리 휴대성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


[인터뷰3 : 정한기 / 니베아 포맨 마케팅 차장]
기존에 남성 제품들이 무겁고 유리로 되어 있어서 제품을 쓸 수 있는 장소가 되게 한정적입니다. 이 제품은 가벼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그렇게 쓸 수 있어서 사용 편리성을 맞춰서 제품을 구성됐습니다.”

[기자4]
연간 7000억 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남성 화장품.
피부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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