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국어 교육 열기 … 학습기기 ‘봇물’
입력 2009-06-29 14:20  | 수정 2009-06-29 14:26
[앵커 멘트]
불황과 취업난 속에서 외국어 공부에 대한 열풍은 커져만 가는데요.
최근 단어 암기에 효과적인 암기전문학습기기가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꾸준한 반복 학습이 요구되는 단어암기. 외국어 공부의 첫걸음이지만 많은 양을 효과적으로 외우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1 : 김정일 / 직장인]
제 전공분야가 아닌 단어를 접하다 보면 어떤 것부터 암기해야 할지 까마득하더라고요. 제 전공단어가 아닌 이상 인터넷 사이트를 많이 검색하는데요. 거기선 단어가 너무 많더라고요...”


[기자2]
따라서 영어 단어를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는 단어암기학습기가 잇달아 시중에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4단계 심화학습법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체계적인 반복 학습을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인터뷰2 : 유진희 / 디지털 아크 기획이사]
1단계에서 단어와 뜻을 동시에 보여주고 2단계로 넘어가면서 영어만 나와서 모르는 걸 체크 할 수 있고요. 3단계로 넘어가면서 한글이 나오는 리버스 기능이 되는 거죠. 그리고 4단계에서는 3단계의 완벽학습으로 속청기능을 추가시켰습니다.


[기자3]
이와 함께 학습 기능 외에도 MP3, FM 라디오, 음성녹음 기능 등을 지원합니다.
또 주머니에 들어갈 만한 작은 크기로 제작돼 출퇴근 시간이나 이동 중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3 : 유진희 / 디지털 아크 기획 아사]
PMP, 전자사전, 전자사전 메모 기능이 있습니다. 이외에 나만의 DIY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도 있고요. 너무 작아서 여행 갈 때나 출퇴근 시간에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자4]
높은 교육열만큼이나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학습기기 시장.
전문화된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점차 진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MBN 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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