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솔젠트, 이사회 거쳐 주주친화적 경영 본격화
입력 2021-01-05 11:03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계열사인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가 새해 첫 이사회를 열고 배당정책 등 주주친화적 정책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솔젠트는 지난 4일 이사회를 통해 코스닥 단독 직상장 추진과 주주친화적 경영방침을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솔젠트 주주들을 위한 친화정책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솔젠트 관계자는 "상장사 수준의 기업공시를 통해 주주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전문적인 IR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최대화 할 것"이라며 "무상증자도 추가적인 방안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으며, 배당정책 또한 수립해 주주 이익환원을 극대화함으로써 경영성과에 부응하는 주주가치를 최대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솔젠트 주주들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를 인수하는 것뿐 아니라 무상증자를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솔젠트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앞당기기 위한 일정 계획도 구체화했다. 앞서 솔젠트는 지난해 4월 미래에셋대우와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대주회계법인을 지정감사인으로 지정받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왔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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