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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LG로 보낸 샌프란시스코, 포수 카살리 영입
입력 2021-01-05 11:01 
카살리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출된 포수 커트 카살리(32)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5일(한국시간) 카살리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계약 규모가 1년 15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카살리는 4년 151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으로 완전한 FA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아직 2년을 더 채워야한다. 이말은 곧 샌프란시스코가 2년의 보유권을 더 행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카살리는 7년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신시내티 레즈 두 팀에서 328경기 출전, 타율 0.230 출루율 0.316 장타율 0.413을 기록했다. 포수로서 2085이닝을 소화하며 27%의 도루저지율과 15개의 패스드볼을 기록했다.
카살리는 새로운 팀에서 주전 포수 버스터 포지의 백업 포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40인 명단에 포지와 카살리, 그리고 아직 신인급인 조이 바트와 채드윅 트롬프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자이언츠는 이날 한국프로야구 LG트윈스와 계약이 발표된 앤드류 수아레즈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하며 카살리의 자리를 만들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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