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계·기업 대출 부실 급증
입력 2009-06-29 12:00  | 수정 2009-06-29 13:25
올들어 대출 연체가 잦아지고 부실채권이 늘어나는 등 가계와 기업 대출이 부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상반기 0.9~1.0%대에 머물던 은행 대출 연체율이 올해 같은 기간 1.4~1.6%대로 상승했고 3월 말 은행권 부실채권 비율도 1.47%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중소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이 올라갈 수 있고 고용과 소득이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금리가 상승하면 가계대출도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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