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 GM, 옛 GM 배상책임 인수
입력 2009-06-29 10:52  | 수정 2009-06-29 14:06
미국의 제너럴모터스는 '뉴 GM'을 출범하면 이전 GM에서 만든 차량의 하자에 따른 배상책임을 떠안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GM은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우량 자산을 새로 만들 회사에 넘기는 대신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 GM의 제품 결함과 배상책임을 GM에 남겨둔다는 구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단체는 빈 껍데기만 남게 될 GM의 지급 능력과 배상책임 능력에 우려를 표하며 반대해왔습니다.
GM은 이런 우려를 고려해 새로운 GM사가 옛 GM의 손해배상 책임을 이어받겠다는 뜻을 뉴욕 연방파산법원에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