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예비군 동원훈련 기간연장 논란
입력 2009-06-29 09:14  | 수정 2009-06-29 11:12
국방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국방개혁 기본계획에서 예비군 동원훈련 기간을 현재의 2박3일에서 2020년부터는 4박5일로 늘리기로 하자 일부 네티즌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보면 국방부는 현재 동원, 동원 미참자, 향방 기본, 향방 작계, 소집점검 훈련 등으로 이뤄져 있는 예비군 훈련을 동원훈련과 향방 훈련으로 단순화하고 입소훈련인 동원훈련 기간을 2박3일에서 4박5일로 늘리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등을 중심으로 생업에 종사 중인 상당수의 예비군이 직장을 쉬면서까지 현재의 2박3일 훈련을 받기도 버거운데 그 기간을 늘리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조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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