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혼여행 성수기에도 웨딩패스로 다녀오세요
입력 2021-01-04 10:42 

제주항공이 코로나19로 신혼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예비부부를 위한 '웨딩패스' 항공권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웨딩패스는 올 2월부터 7월까지 국내선 전 노선 중 1개 노선 1회 왕복에 한해 사용 가능한 성인 2인 항공권이다. 성수기 사용은 물론이고 △사전좌석지정 △우선탑승 △위탁수하물 20KG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등 부가서비스가 포함된다. 판매 가격은 성인 2인 왕복기준 29만6000원(세금 미포함)이다.
항공권 예매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오는 24일까지 2000명에 한해 선착순 판매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 및 결제를 진행하면 웨딩패스 구매 알림 메일이나 문자가 발송되고 이후 고객센터를 통해 원하는 여정으로 예약하면 된다. 환불 요청시 내달 28일까지는 전액 환불되며 3월 1일 이후에는 환불수수료가 발생한다.
이와 함께 웨딩패스 구매 고객들에는 숙박, 렌터카, 스냅촬영 할인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해비치 호텔앤리조트 제주의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 예약시에는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고, 제주 소노캄·소노벨 숙박 시에는 제주항공 허니문 특별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밖에 제주 딜카 24시간 이용권, 제주 유탑 유블레스 호텔 부대시설 할인, 제주 스냅촬영 40%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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