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폐증 유발 유전자 발견…"5년 내 치료제 개발"
입력 2009-06-29 02:21  | 수정 2009-06-29 09:20
자폐증의 원인은 학습과 기억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의 결함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영국 애버딘 대학의 의학유전학자 조시아 미지브로즈카 박사는 보기 드문 염색체 재배열이 EIF4E 유전자를 변이시켜 자폐증 특유의 증상을 유발한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지브로즈카 박사는 증세가 아주 심한 한 남자 자폐아의 유전자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고, 다른 연구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5년 안에 이 유전자의 결함을 바로잡을 수 있는 치료제의 개발도 가능하다고 그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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