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도 최저임금 '마지막 협상' 시작
입력 2009-06-28 17:56  | 수정 2009-06-28 17:56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오늘(28일) 오후 5시 마지막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5일 열린 7차 전원회의에서 올해 최저임금, 4천 원 대비 노동계는 15% 인상안을 반면에, 경영계는 2% 삭감안을 각각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협상은 경영계가 지난 88년 최저임금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삭감을 요구하고 있어 특히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표결을 통해 최저임금을 결정한 뒤 내일(29일)까지 노동부에 제출하게 되며, 노동부 장관은 이를 8월5일까지 확정해 고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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