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비대면 금융투자 플랫폼 `올라프 렌탈` 서비스 개시
입력 2021-01-03 09:58 

금융미디어 큐레이션그룹 메이크잇은 자사 비대면 투자 플랫폼인 '올라프(ALAP)'의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올라프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2배 이상 급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새로운 투자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메이크잇은 한도 증액 서비스를 올라프의 신규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올해 10월 첫 서비스 출시 후 사전예약 물량이 조기 완판된데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 확산, 개인투자자의 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2차 사전예약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올라프의 높은 수익률도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크잇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라프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최저 19.23%부터 최고 53.2%에 달했다. 올라프가 추천한 400여 개 종목 가운데 97% 이상이 수익을 내고 있다.
이 같은 높은 수익률은 올라프(ALAP)가 특허 받은 전략에 따라 매수 수량, 매수 비중, 진입 타이밍 등 데이터 기반 AI알고리즘을 적용해 코스피,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를 쉽고 안전하게 분할 매수, 분할 매도할 수 있는 ATS(Automatic Trading System) 기반 반자동 매매솔루션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신동준 플랫폼 개발1팀장은 "메이크잇 트레이딩 전략 전문가들의 10년 이상 축적된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된 AI 알고리즘과 직관적인 사용방법, 투자 성향에 따른 세분화한 투자전략, 올라프 어드바이저의 시그널이 잘 매칭돼 좋은 성과가 났다"고 밝혔다.
이번 한도 증액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투자자들은 투자금액 상한을 기존 2억원에서 최대 10억원 이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연말을 맞아 올라프 반자동매매솔루션과 삼성 갤럭시탭 S7, 트레이드스터디 강의를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199렌탈패키지'를 신규로 출시해 2030 투자자들의 부담은 낮추고, 금융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렌탈형 구독서비스를 선보인다.
김애리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최근 투자에 대한 2030세대 관심이 급증하며 메이크잇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도 연말까지 30만 구독자를 달성할 것 같다"며 "경제, 금융 전문가들의 다양한 투자정보와 교육 콘텐츠를 발굴, 고객 니즈에 맞춘 오픈마켓용 앱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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