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57명…연휴 여파로 진단검사 건수 대폭 하락
입력 2021-01-03 09:37  | 수정 2021-01-10 10:03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3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 대 중반에 머물렀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7명 늘어 누적 6만 3,24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824명)보다 167명 줄었습니다.

600명 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11일(689명) 이후 23일만입니다.


그러나 이는 새해 연휴(1.1∼1.3)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과 비교해 대폭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1명, 해외유입이 16명입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늘(3일)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07명→1,045명→1,050명→967명→1,029명→824명→657명을 기록해 1천명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연휴 기간 8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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