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불펜 콜로메, 최소 4개 팀에서 관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불펜 알렉스 콜로메(32)가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로버트 머레이는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콜로메가 최소 네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 워싱턴 내셔널스, 미네소타 트윈스를 언급했다.
네 팀 모두 인적 연결 관계가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6시즌을 뛰었던 그는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 제임스 클릭 휴스턴 단장, 하임 블룸 보스턴 CBO,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과 모두 탬파베이에서 함께했다.
콜로메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326경기에 출전, 28승 23패 평균자책점 2.95의 성적을 찍고 있다.
2016년 올스타에 뽑혔고, 2017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47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통산 138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1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0.81로 호투했다. 22 1/3이닝 던져 WHIP 0.940, 피홈런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9이닝당 3.2개의 볼넷과 6.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13차례 세이브 상황에서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