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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13골 합작…1994-95시즌 시어러-서튼 기록 타이 [토트넘 리즈]
입력 2021-01-02 22:36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13번째 골을 합작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손흥민(29)이 마침내 토트넘 홋스퍼 통산 100호 골을 달성했다. 100호 골은 최고의 도우미 해리 케인(28)과 함께 합작했고, 새로운 기록까지 세웠다.
토트넘은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경기 전반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손흥민은 드디어 100호 골을 넣었다. 그는 전반 43분 케인의 크로스를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지난 2015년 토트넘 이적 이후 253경기 만에 100호골을 달성한 순간이다.
손흥민의 이번 골로 케인과 13골을 합작했다. 케인이 손흥민 9골에 기여했고, 반대로 손흥민은 케인에게 4골을 선물했다.
이는 1994-95시즌 블랙번 로버스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합작골(13골)과 동률을 이뤄냈다.
앞서 케인은 전반 27분 페널티킥을 성공해 16경기 만에 10골-10도움 기록을 세웠다. EPL 최단 경기 기록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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