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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철인왕후’ 김정현, 나인우에 칼 겨누며 “신혜선은 나의 연인”
입력 2021-01-02 22: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김정현이 나인우에게 칼을 겨누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철종(김정현 분)이 정신을 잃은 김소용(신혜선 분) 곁을 지켰다.
이날 한실장은 병실에 산소호흡기에 의지에 살아있는 장봉환에 "천하의 장봉환이 줄 하나에 매달려 목숨을 부지하다니 인생 허무하다."라며 그를 비웃었다. 이어 "가만둬선 안돼"라며 장봉환의 산소호흡기를 떼어냈다. 그러자 김소용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현대에서 눈을 뜬 장봉환은 자신이 병원에 있다는 사실에 "돌아온거야? 돌아왔네"라며 안심했다. 하지만 장봉환은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철종(김정현 분)이 김소용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달려와 "아무 이유도 없이 이럴리 없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최상궁(차청화 분)은 "독입니다. 독을 드신겁니다"라며 의심했다. 그리고 의원은 "이것은 산 사람의 맥이 아니다. 시궐입니다"라며 김소용에도 식물인간 판정을 내렸다.
이날 철종은 "숨은 쉬는건가? 쉬는구만 잠이 든것이라며 중전이 이렇게 조용할리 없는데"라며 김소용의 상태를 확인했다. 김소용이 잠꼬대를 하자 철종은 "아프고 힘들때일수록 어머니가 그리운 법이지요. 이겨내세요 중전답게 씩씩하게 일어나라. 나하고 노터치 하겠다는 약속 지켜야될것 아니냐. 다 용서할테니 제발 일어나세요"라고 말했다.
김좌근(김태우 분)은 김병인(나인우 분)에게 김소용의 상황을 알렸다. 이에 김병인은 "누군가 마마를 해한겁니까?"라며 분노했고, 김좌근은 "우리는 대비와 빈을 지목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순원왕후(배종옥 분)는 굿을 하고 있는 조대비에 "감히 국모를 해하고도 무사할 줄 알았습니까?"라며 김소용을 해하려한 죄를 뒤집어 씌었다.
김병인은 순원왕후(배종옥)에게 철종의 진실을 파헤치겠다며 김소용이 있는 처소로 향했다. 김병인은 식물인간이 된 김소용을 지키고 있는 철종을 향해 김소용을 데리고 가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철종을 향해 김병인은 "방금 중전 마마를 저주하는 굿이 있었습니다. 조대비와 빈이었습니다. 이제 의금부에서 수사를 시작합니다. 전하와 영평군께서 국혼 다음날 어디서 무엇을 하셨는지요?"라며 추궁했다.
철종이 "자네 뭐하는 건가?"라며 강력하게 반발하자 수많은 칼날이 철종을 에워쌌다. 이에 철종은 "멈춰라, 어명이다. 나의 여인이다. 중전의 몸에 손 끝이라도 대면 이 칼이 너의 목을 벨 것이다. 내가 먼저 사건을 검토한다"라며 분노했다
한편, tvN ‘철인왕후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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