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파더` 백종원 PD상 수상 소감 "덕분에 양세형에 아파트 빚졌다"
입력 2021-01-02 17: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PD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2일 생방송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는 ‘요린이들과 함께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첫 메뉴로 ‘떡국을 선보인다.
이날 양세형은 "PD상 받은거 대기실에서 전달해드렸다. 감사하다고 한 마디 해달라"고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백종원이 PD상을 수상한 사실을 언급했다.
백종원은 "수상 소감을 이상하게 전달해서"라며 "고맙습니다. 여러분. 백파더 시청자들 응원 덕분이다. 상을 원하진 않았지만 덕분에 아파트를 한 채 빚졌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세형은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백파터: 요리를 멈추지마'로 PD상을 받은 백종원을 대신해 대리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세형은 "6년 동안 방송을 함께 하며 대충 어떤 느낌으로 말할지 알 것 같아서 이렇게 적어왔다"며 "'백파더'는 라면도 못 끓이는 요린이들이 든든한 한 끼를 차려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인 방송이다. 저 백종원의 힘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 이 상은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치겠다. 끝으로 '백파더'엔 없어선 안될 세형아. 네가 있어서 내가 있다. 이 고마움은 훗날 네가 결혼할 때 아파트 한 채로 갚을게. 너무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shinye@mk.co.kr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