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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최강자 김민아 세트제 첫승 거두며 8강 진출 [PBA-LPBA TOUR 제3차전]
입력 2021-01-02 08:50  | 수정 2021-01-02 08:53
김민아가 8승에 진출했다. 사진=PBA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PBA-LPBA TOUR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8강 진출자가 김가영(신한금융투자), 이미래(TS·JDX), 김갑선(블루원리조트), 김보미(SK렌터카), 김민아(NH농협카드), 임정숙(SK렌터카), 백민주(크라운해태), 오수정으로 결정되었다.
PBA-LPBA TOUR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16강전에서 김민아는 하지영에게 1세트를 내주었지만 이내 2, 3세트를 따오며 세트 경기 첫 승리를 거뒀다. 특히 3세트에서는 9:0으로 세트를 가져오며 아마 최강자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김민아는 서바이벌보다 당연히 쉬울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깜짝 놀랐다, 다행히 페이스를 찾아서 승리할수 있었다”며 세트 경기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PBA-LPBA TOUR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8강에 진출한 8명의 선수 중 7명이팀리그 소속으로, 8강전은 팀간 매치로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8강에서아마 최강자였던 김민아는 LPBA의 3관왕에 빛나는 LPBA여왕 임정숙과 맞붙고, 김병호의 딸 김보미는 오랜 라이벌이며아빠 김병호와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미래와 대결을 펼친다. 당구여제 김가영은 초대 챔피언 김갑선과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백민주는 오수정과 만나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진출한 8명의 선수 모두 누가 올라와도 우승후보인 강자들이라 8강 경기는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챔피언십은 12월 31일부터 1월 4일까지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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