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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라이브` 비x박진영, `가요무대` 첫 선보여… "영광스러운 일이다"
입력 2021-01-01 21:07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연중라이브' 가수 비와 박진영이 가요무대에 섰다.
1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가수 비와 박진영이 13년만에 듀오로 활동을 알렸다.
두 사람이 낸 신곡은 '나로 바꾸자'였다. 특히 가요무대에 두 사람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 오는 4일 그 무대가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가요 무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비는 "전통있는 가요무대에 선다는건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제가 심수봉 선생님을 굉장히 좋아한다.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가 가요무대를 선다니까 '미워요'를 재해석해야겠다 싶더라. 꼭 심수봉 선생님이 보셨으면 했다"고 전했다. 김동건 선생님 또한 "사실 두 분이 서는게 처음이다. 그래서 출연료를 어떻게 줘야 하나 고민했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어 김동건 선생님은 "내가 열렬한 팬이다"라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KBS2 '연중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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