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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오노 신지, 아직도 현역…2년 만에 삿포로 복귀
입력 2021-01-01 12:14 
오노 신지는 2년 만에 콘사도레 삿포로로 복귀했다. 사진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서 활동할 당시의 오노 신지.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전 일본 축구 국가대표 오노 신지(42)가 현역 생활을 연장한다.
J1리그 콘사도레 삿포로는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노 영입을 발표했다.
삿포로는 오노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뛰었던 팀이다. 그는 2019년 8월 J2리그 FC 류큐로 이적했으나 최근 재계약에 실패했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오노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했다. 당시 열아홉 살이었다. A매치 기록은 56경기 6득점.
2002년 한일 대회와 2006년 독일 대회까지 세 번의 월드컵을 경험했으며 아시안컵(2000년), 컨페더레이션스컵(2001년), 올림픽(2004년)을 한 차례씩 뛰었다.
네덜란드(페예노르트), 독일(VfL 보훔), 호주(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서도 활동했다. 특히 페예노르트의 2001-0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컵 우승을 견인했다.
오노는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목표로 온 힘을 다 쏟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삿포로는 2020년 J1리그에서 10승 9무 15패(승점 39)로 12위에 머물렀다. J1리그 최고 성적은 2018년의 4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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