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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과 4+1 계약 발표[오피셜]
입력 2021-01-01 09:13 
샌디에이고가 김하성과 계약했다. 사진 제공= 파드레스 구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김하성(25)과 계약을 공식화했다.
파드레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A.J. 프렐러 단장 이름으로 김하성과 4년 계약에 2025시즌에 대한 상호 옵션을 포함해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하성의 국내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보장 금액 4년 2,800만 달러, 인센티브 포함 최대 3,200만 달러이며 2025년에 대한 상호 합의에 의한 옵션은 700만 달러다.
파드레스는 김하성이 한국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에서 지난 시즌 138경기 출전, 타율 0.306 OPS 0.921 30홈런 109타점 23도루 111득점, 75볼넷 68삼진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득점 3위, 도루 5위, 볼넷 6위, 누타수 8위, 타점 9위, 홈런 10위, OPS 11위, 타율 1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이어 KBO리그에서 7시즌동안 통산 타율 0.294 OPS 0.866 133홈런 575타점 134도루를 기록했으며, 2018, 2019시즌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한 경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김하성이 파드레스 구단 역사상 최초의 한국 출신 선수라는 설명도 포함시켰다.
한편, 파드레스는 40인 명단에서 김하성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그렉 앨런을 양도지명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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