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수향, 최우수상 수상 소감 "채찍질 많이했던 작품"
입력 2020-12-31 17: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임수향이 최우수상 수상 소감을 공개했다.
임수향은 31일 인스타그램에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채찍질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정말 많은 감정 소모와 스스로에게 한계를 느끼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연기자로써 예지 같은 캐릭터를 연기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던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멋진 상까지 주시다니 너무 감사하다.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임수향은 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우리 모두 마스크 속이 아니라 웃는 얼굴보며 인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 우리 팬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앞서 임수향은 '2020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임수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찍으면서 '가장 예뻤을 때는 언제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 과거의 나도 아닌 미래의 나도 아닌 현재의 나인 것 같다. 현재의 나를 사랑하면서 열심히하는 배우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임수향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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