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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2월 31일)
입력 2020-12-31 06:58  | 수정 2020-12-31 08:52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로 2020년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이날 장을 마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김호영기자>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31일)
1.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박범계(57)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에 김진욱(54)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 또 환경부장관 후보로 한정애(55) 민주당 정책위원장을 지명하고, 장관급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63) 전 해군참모총장을 내정하는 2차 개각을 단행. 아울러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비서관은 일괄 사의를 표명.

2. 한국 증시가 30일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역대급 기록을 쏟아내며 장을 마쳤음.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8% 올라 2873.47을 기록.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돌파. 삼성전자 주가는 3.45% 올라 8만1000원을 기록. 역시 사상 최고치.
3. 구치소를 비롯한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급증하며 코로나 방역에 최대 복병으로 떠오름. 법무부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교정당국 확진자는 전날보다 37명 늘어난 837명이라고 밝힘. 이 가운데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수감자 771명, 구치소 직원 21명 등 792명에 달함.
4.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을 요약할 수 있는 단어는 '규제의 역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145㎡는 지난 28일에 50억 원에 계약돼 신고가를 찍었음.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114.7㎡ 또한 26억으로 신고가(29일 계약)를 썼음.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 6월 말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을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바 있음.
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나란히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음.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여러 측면에서 통제 불능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1월에는 12월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고 언급. 파우치 소장은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았던 백신 접종 속도가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시인.
6. ‘최서원씨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박영수 특검팀이 징역 9년을 구형.[ⓒ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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