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한파 최대 고비…모레까지 서해안 폭설
입력 2020-12-30 20:21  | 수정 2020-12-30 21:05
<1>새해를 앞두고 찾아온 한파에 종일 손과 발이 꽁꽁 얼어붙는 듯 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2도를 밑돌며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였는데요. 내일도 서울은 영하 12도로 오늘과 비슷한 추위를 보이겠고요. 새해 첫날인 금요일까지도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2>따라서 현재 경기와 강원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수도권 등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곳곳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해안가에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추위는 더욱 심하겠습니다.

<서해안 폭설>서쪽지방은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울릉도 독도와 제주산지에는 최고 30cm 이상, 호남서해안에는 20cm 이상, 또 충남서해안과 호남에는 5에서 15cm의 큰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중부>내일이 중부지방 추위의 최대 고비입니다. 내일 아침 춘천 영하 16도까지 내려가겠고요.

<남부>남부지방도 광주 영하 7도, 대구 영하 10도를 밑돌겠고요.

<동해안>동해안도 강릉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주간>이번 추위는 쉽게 물러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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