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 확진 1,050명…확산세 안 꺾이면 주말 '3단계' 결정
입력 2020-12-30 19:30  | 수정 2020-12-30 20:08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 1,050명으로 연이틀 1천 명을 넘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5만 9천 명 가운데 42%인 2만 5천여 명이 12월 한 달 동안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방역 수위를 높여가고 있지만 확산세를 꺾지 못하고 있는거죠.

오늘(30일)부터는 명단 작성이나 마스크 착용, 소독과 환기 같은 방역지침을 위반한 시설이나 장소에 대한 규제도 적용됩니다.

하지만 결국, 거리두기 3단계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음 달 3일로 종료됩니다.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할지, 아니면 강화할지 방역 당국도 고민중인데요,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이번 주말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전국 요양병원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코호트 격리 조치가 오히려 독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어서 홍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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