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 2함대 군무원 확진…부대 방문 상담사 관련 추정
입력 2020-12-30 15:05  | 수정 2021-01-06 16:03

경기 평택시가 오늘(30일) 해군 2함대사령부 근무 군무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무원은 방역 당국이 최근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한 뒤 그제(28일) 확진된 민간인 상담사 부부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4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함께 검사를 받은 나머지 4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상담사 부부는 이 부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10명 안팎의 장병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도 병사 8명을 대상으로 상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부부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된 군무원의 최근 동선을 조사하는 한편, 접촉자 1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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