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성주·조달환·정재광,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로 호흡[공식]
입력 2020-12-30 13: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유성주, 조달환, 정재광이 뭉친다.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로다.
제작사 백그림 측은 29일 "유성주, 조달환, 정재광을 비롯해 유병훈, 최민철, 송동환 등이 '큰엄마의 미친봉고'(감독 백승환) 속 보수적인 집안 유가(家)네 남자들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JTBC 'SKY 캐슬' '보좌관' tvN '비밀의 숲2'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한 유성주는 극중 유가네 첫째 유한일 역을 맡았다. 가부장제가 몸에 밴 한일은 아내 영희(정영주)가 설날 아침 봉고차에 올라 며느리들과 집단 탈출(?)하게 만드는 결정적 인물이다.
조달환과 정재광은 유가네 셋째 유한삼(유병훈)의 아들 유재상과 유지상 역을 각각 맡았다. 유재상(조달환)은 특종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의욕 넘치는 기자, 유지상(정재광)은 은서(김가은)와 결혼을 앞둔 '은서 바라기' 예비 남편으로 분한다.

백그림 관계자는 "명절 아침 단체로 '탈출'을 감행한 유가네 며느리들과 대조적으로 그려질 유가네 남자들 모습 역시 볼거리다, 오랜 시간 권위에 가득 찬 유가네에서 성장한 다양한 남자들을 보며 여러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큰엄마의 미친봉고'는 명절 당일 뒤집개 대신 봉고차 열쇠를 집어든 큰 며느리가 남편 몰래 며느리들을 하나둘 차에 태워 탈출하여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드무비다. 오는 1월 극장 개봉.
kiki2022@mk.co.kr
사진제공 | 에이스팩토리, 제이와이드컴퍼니, 엘줄라이엔터테인먼[ⓒ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