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서 확진자 발생…포터 생산라인 가동 중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로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 일부 생산라인이 멈췄습니다.

오늘(30일) 오전 현대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포터를 생산하는 4공장 42라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회사 측은 오늘(30일) 오전 10시쯤부터 해당 생산라인을 멈췄습니다.

수백 명의 주간 근로자들은 근무하는 위치에서 대기하며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 응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접촉자나 동선 노출자 등을 파악해 진단 검사와 자가격리 대상자를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와 스타렉스를 생산하는 4공장 41라인은 정상 가동 중입니다.

현대차 울산공장 전 공장은 내일(31일)부터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휴무로 가동을 중단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