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코러스,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제출
입력 2020-12-30 10:11 

한국코러스는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PEG-GCSF)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호중구감소증은 항암제나 방사선 등의 항암 치료로 인해 골수 기능이 저하되고, 그 결과 체내에서 호중구 생성이 적어지는 증상이다. 중등증 이상의 호중구 수가 감소할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제 투여를 중단하고, 호중구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항암제 용량을 감량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이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지씨에스에프(G-CSF)'는 인공적으로 합성된 많은 과립구 집락자극인자다. 한국코러스는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코라스타프리필드시린지주 6mg'을 개발해왔다.
한국코러스에 따르면 기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필그라스팀'이 1일 1회 투여하지만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화학요법 주기당 1회씩 투여가 가능하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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