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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오윤희, XY염색체 남자설...옥에 티?
입력 2020-12-30 09:04  | 수정 2020-12-30 11: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펜트하우스 유진이 맡은 오윤희 캐릭터가 XY 염색체를 지닌 남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오윤희(유진 분)에게 민설아(조수민 분)를 죽인 범인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심수련은 시치미를 떼는 오윤희에게 민설아의 손톱에서 나온 유력 용의자 DNA와 오윤희의 DNA가 일치하는 증거를 들이밀었다. 그럼에도 오윤희는 끝까지 발뺌했고, 심수련은 살인자를 내 친구로 착각한 죄”라고 일갈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심수련이 공개한 DNA 검사 결과지에 기재된 오윤희의 성염색체가 XY란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XY, 여성은 XX의 성염색체를 갖지만 해당 자료에는 오윤희의 염색체가 XY로 표기돼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제작진 실수, 옥에 티로 보임", "오윤희가 트렌스젠더인건가”, 역대급 반전이다”, 심수련이 DNA 검사지 조작하서 떠보려고 한 것은 아닐까”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펜트하우스 포스터도 주목 받고 있다. ‘펜트하우스 단체 포스터에서 여성 캐릭터들은 모두 앉아 있는 반면, 남성 캐릭터는 모두 서 있다. 그리고 오윤희는 다른 남성 캐릭터들처럼 서 있다. 이에 오윤희가 사실 남자가 아니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trdk0114@mk.co.kr
사진l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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