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화 외교장관 "동북아 방역협력체에 북한 참여 기대"
입력 2020-12-30 08:36  | 수정 2021-01-06 09:06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가까운 미래에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에 북한을 환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난 29일 말했다.
30일 외교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전날 개최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출범 관련 국가간 실무화상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참여는 북한은 물론 모든 인접국의 공중보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23일 개최된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뒤, 이날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 현재 일본이 참여를 검토 중이며, 북한은 우리 정부의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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